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가수 송가인이 데뷔 13년 만에 공식 유튜브 채널 '송가인'을 개설하고, 첫 번째 브이로그 영상을 통해 자신의 역삼동 자택을 최초로 공개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송가인, 데뷔 13년 만에 유튜바 데뷔(?) 결정 | 가인로그여라"라는 제목으로 업로드된 영상에서 송가인은 편안한 차림으로 자신의 집 거실에서 카메라를 들고 "첫 브이로그다. 여기는 우리집이다"라고 밝히며 소탈한 매력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영상에서는 송가인이 직접 작업하는 비녀 작업대와 팬들이 보내준 소중한 선물들이 정갈하게 전시된 공간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는 팬들을 향한 송가인의 깊은 애정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송가인은 유튜브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밝히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그녀는 "시간과 여건만 된다면 하고 싶은 게 너무 많다"고 운을 떼며, "뭘 만들고 그리는 것을 좋아해서 접시나 그릇 등을 만드는 공방 체험을 가보고 싶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배를 타고 낚시도 가고 싶다"는 소망을 이야기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소박하고 따뜻한 일상을 공유하고 싶은 마음도 전했습니다. 송가인은 "아빠와 함께 뒷산에 가서 두릅을 따거나, 팬분들과 한강에서 라면을 함께 먹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덧붙이며 팬들과의 친밀한 소통을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송가인이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 향수를 직접 만드는 체험, 트렌디한 장소를 방문하는 일상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예고편 형식으로 공개되어 앞으로 펼쳐질 '가인로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습니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사적인 공간과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더욱 가까워지려는 송가인의 진솔한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하고 있습니다.